사용자(구매자)가 직접 만드는 프리젠트 제품

오늘은 프리젠트의 프로슈머(mom’s prosumer) 모임이 프리젠트본사 세미나실에서 있었다.

이틀 전에 급하게 연락드렸는데도 대부분의 어머님들이 오늘 프로슈머 미팅에 참석해 주셨다.

프리젠트의 상품개발과 디자인 개발은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하나는 기존제품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찾아서 이것을 개선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기존 제품이 가지고 있지 않은 새로운 가치를 디자이너나 마케터의 인사이트(insight)로 만들어 낸다.

이 일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포기 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프리젠트는 이렇게 중요한 디자인 인사이트 발굴을 위해 제품 사용자를 제품개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참여 시키고 있다.

오늘은 내년에 시장에 출시할 유아용품 개발을 위해 생후 9개월이 지난 아기부터 7살 아기를 둔 젊고 세련된 어머님들로 구성된 맘스 프로슈머 미팅이 있었다.

미팅은 프리젠트의 마케팅 팀장이 준비한 신제품 개발 방향에 대해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디자인 팀장이 준비한 신제품 디자인을 보여주며 각각의 디자인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이 이어졌다.

그리고 프로슈머 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듣고,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은 회사에서 준비한 샌드위치로 해결하며 즐거운 수다는 3시간이 지난 오후 2시까지 이어졌다.

회의를 마치겠다는 선언이 있은 후에도 맘스 프로슈머분들의 토론은 30분이나 더 이어졌다.

매 번의 모임이 즐거운 수다로 채워진다는 것은 참 감사할 일이다.

특히, 오늘은 어느 때보다 웃음이 많은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분들의 수고와 도움이 좋은 제품 개발로 이어지고, 그 제품이 더 많은 아기와 아기를 키우는 어머님들에게 좋은 선물(PRESENT)이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